선박폐유 백여톤 유출

김건우 기자 입력 2000-09-05 17:38:00 수정 2000-09-05 17:38:00 조회수 1

오늘 새벽 2시쯤

여천산단내 낙포부두에 정박중인

한국선적 3천8백톤급 화물선

실버레이크호가 배의 균형을

잡기위한 작업도중

탱크안에 있던 폐유와 물 혼합물

160톤 가량이 인근바다에 배출됐습니다.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하자 여수 해양경찰서와 해양수산청은 방제선을 동원해 오늘 오후 폐유 유출로

오염된 낙포부두 앞바다에 대한 방제작업을 마치고 기름띠가 몰려있는 여수 화력발전소

해안가 주변에 대한 부착류 제거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실버레이크호 선장

48살 최모씨를 소환해

기름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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