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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이질환자가 발생했던 완도중앙초등학교가 8-9일 휴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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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중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계속 등교할 경우 감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휴교하기로 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학생 49명이 열을 동반한 구토와 복통 등 집단식중독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14명이 세균성 이질양성환자로 판명됐으며 어제와 그제 이틀동안 23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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