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집단휴진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07 09:25:00 수정 2000-09-07 09:25:00 조회수 0

◀ANC▶

광주지역 의사들이 오늘 하루

집단 휴진하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광주지역 의사와 의대생 천여명은

오늘 전남대 의대에서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약사법 재개정과

의료재정 확충 등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의사들은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부터 3차 폐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집회로 인해 광주지역 동네의원 6백50여곳 가운데 백60여곳이 진료를 중단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대와 조대 병원도

교수들의 진료 철수로

사흘째 외래진료가 중단돼

응급실이 환자들로 크게 붐비는 등

혼란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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