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지구 어떻게 될런지R

입력 2000-09-14 09:47:00 수정 2000-09-14 09:47:00 조회수 0

◀ANC▶

남악 신도시내 옥암지구와 관련해 전라남도가 내놓은

목포시와의 공동개발 방안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번주에 재개될

전라남도와 목포시 사이의 협의가

옥암지구 해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박용백기자





전라남도는

남악신도시내 80만평 규모의 옥암지구를

목포시와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설계는 전라남도가,

공사는 목포시가 맡는다는 것입니다



설계에서 시공까지 전과정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던

전라남도가 한발 물러선데 대해

목포시는 원칙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동 개발은

당초 목포시가 제시한 3가지안중에 하나라는 이유에섭니다



◀INT▶



이로써 옥암지구는

가닥이 추려지는듯 싶지만

실상은 그렇게 간단치 않아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옥암지구내 상업용지를

1.3%로 잡아

거액의 개발 이익을 노리고 있는 목포시가 이안을 받아들일지 미지숩니다



그나마 개발이익금을 신도시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전라남도의 주장을 목포시가 수용할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따라서 이번주에 재개될

전라남도와 목포시간의 협의는

개발 이익과 관련된 줄다리기로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간의 협의는

옥암지구 개발로 촉발된

도의회가 제기한 도청이전

타당성 논란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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