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걸린 닭 대량유통 수사 착수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01 20:51:00 수정 2000-09-01 20:51:00 조회수 0

◀ANC▶

병에 걸린 닭이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나주의 한 육가공업체가

뉴캐슬병에 걸린 닭을 대량으로

가공해 시중에 유통시켰다는

신고를 받고 오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수의계약을 맺은 나주 인근 축산농가씨로부터 지난 7월

뉴캐슬병에 걸려 도살해야 하는

닭 2만5천 만리를 공급 받아

가공 처리한 뒤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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