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태풍이 할퀴고 간
농촌 들녘은
일손 하나가 아쉬운 실정입니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정당국은
이번주에 인력을 집중 투입해
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이번 태풍으로
전남도내에는 모두 천오백헥타르의
벼가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시 세워진 벼는
절반 정도인
660헥타르에 불과합니다
복구가 더뎌지자
휴일인 어제는 비가 내린 가운데서도
경찰과 군부대,공무원등이
총 동원됐습니다.
◀INT▶
낙과 피해를 본 농민들도
서둘러 떨어진 열매를 주워내고
수확에 나서야 하지만
일손이 부족해
손을 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만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전라남도는 추석전에는
복구를 끝낸다는 목표로
이번주에 가동 인력을
총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농작물 피해 면적이 워낙 커
완전한 복구를 위해서는
민간차원의 봉사활동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INT▶
다행히 대학가에서도
일손 돕기를 계획하고 있어
태풍으로 상처입은
농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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