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준비하는 마음들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명절 준비에 분주한
추석 맞이 표정을 민은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누렇게 변해가는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은행잎과 호방덩굴에도
가을이 묻어납니다.
텃밭 한켠에 훤칠한 높이로 자란
수수대에도 중추절의 풍요로움이 물씬 베어납니다.
추석을 앞둔 시골장은
그 흥겨움만큼 북적거리고
차롓상에 흔한 죽상어는
인기가 높습니다.
◀SYN▶(생선장수)
대목맞은 마을 어귀 방앗간에는
하얀 떡쌀이 가루지고
자식에게 싸줄 고추가루와 참기름도 주요 품목이 됐습니다.
◀INT▶
◀INT▶
평소 노부모만 남겨졌던
절간 같은 고향집은
모처럼 명절채비에 바쁜가운데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SYN▶(며느리)
◀SYN▶(시어머니)
고향집 돌담길넘어로
뒤늦게 도착한 막내아들을 보고
어머니는 반가운 마중을 나섭니다.
◀SYN▶
늘상 오늘만 같았음 하는
하루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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