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과 피해 정부 보상 현실 외면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9-04 11:00:00 수정 2000-09-04 11:00:00 조회수 0

◀ANC▶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대한 정부의 보상책이 농민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VCR▶

정부는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위해 떨어진 과일의 긴급 수매에 나섰지만

수매 배정량이 너무 적은데다 수매 조건도 까다롭다는 지적입니다



나주 배의 경우 낙과 피해량이

7천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지만

수매 배정량은 30톤에 불과하고 수매 조건도 당도 11도 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매 가격도 시중가보다 낮은 1 킬로그램에 225원에 불과해

대부분의 피해 농가들이

정부 수매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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