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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은 차분한 가운데
차례를 지내고 성묘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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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린 시민들은
오전부터 가족과 함께
성묘길에 나섰습니다
이에따라 광주 톨게이트와
화순, 목포, 담양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국도에서는
오전 부터 성묘 차량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광주 교도소에서는 고향에
갈수 없는 재소자 백여명이
한데 모여 합동으로 차례를
지냈습니다
이와함께 담양댐 주변의
수몰 지역 실향민들은
지역 군부대 장병들이 제공한
보트를 이용해 성묘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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