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데스크 리포트)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12 14:43:00 수정 2000-09-12 14:43:00 조회수 0

◀ANC▶

추석인 오늘 시민들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했습니다



또한, 한가위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민속놀이가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송기희 기잡니다.









한가위 민족의 대이동은

성묘길에서도 이어 졌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에

일찌감치 출발한 성묘길.



끝없이 늘어선 차량행렬에

지치기도 했지만,

조상에 대한 음덕을 기리는

넉넉한 마음들은, 망월동 시립묘지를 가득 채웠습니다.



◀INT▶



성묘객들은

정성을 담아온 음식을

묘지에 차려놓고

결실의 기쁨을

조상과 함께 나눴습니다.



◀INT▶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도 멀리서나마

조상에 대한 예를 갖췄습니다.



광주교도소의 재소자 백여명은

합동 차례상 앞에 술을 올리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효과 4초



광주전남지역의 각 마을마다 펼쳐진 주민들의 민속놀이 한마당.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사람들,

동네 주민들 모두 흥겨운

춤사위에 신명이 났습니다.



◀INT▶



강강술래와 풍물놀이등의

세시풍속들은, 주민들의 화합은

물론, 고향에 정겨움을 듬뿍

안겨 줬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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