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멀었다 R

입력 2000-09-08 17:41:00 수정 2000-09-08 17:41:00 조회수 0

◀ANC▶

생활 보호 대상자를 비롯한

저소득층은 급증하고 있으나

복지정책은 겉돌고 있습니다



더불어사는 사회라는 말이

구두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사회복지가 겉도는것은

제도적인 모순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빠방--(생계비외면)



행정기관의 도움없이 살수없는

생활보호 대상자는 도내 15만명



생활보호 대상자에게 지원되는 생계비는 한달 평균 18만 8천원.



도내 15만명의 주민이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원금으로 생활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전문인력 부족--



각종 시설의 사회복지사가 받는 급여는 한달에 6-70만원



낮은 급여때문에

사회복지사들의 이직이 잦아

시설 수용자들이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경직된 행정---



획일적인 예산지원도 문젭니다



부식비와 피복비 연료비등

행정기관의 보조금이

현실적인 고려없이 지급돼

노인과 장애인 시설은

연료비가 부족하고

아동시설은 교통비가 모자라 쩔쩔매고 있습니다



제도와 인식을 고쳐

멀고도 먼 사회복지를

이제는 앞당겨야 할 시점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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