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떡살 제작 기능 전승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9-09 11:20:00 수정 2000-09-09 11:20:00 조회수 2

◀ANC▶



우리의 전통 떡살과 다식판 제작에 온 힘을 쏟아 그 명맥을 힘들게

이어가고 있는 고유기능 전승자가

있습니다.



전남 담양에서 작업을 하는

김규석씨.



최근에는 시대감각에 맞는

작품제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광주 송기희 기잡니다.







◀VCR▶



올해 41살의 김규석씨가

전통 떡살 제작에 받을 딛게

된것은, 청소년 시절 떡살에 새겨진 동물이나 꽃, 기하학 무늬등 문양의 다양함에 이끌린것이 계기였습니다.



그후 20여년동안

오로지 전통 떡살과 다식판제작의 맥을 잇는데 온 정열을 쏟았습니다.



최근에는, 떡의 쓰임새에 따라

모양을 달리했던 떡살 문양의

원형을 바탕으로 시대감각에 맞는 작품 제작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INT▶



김씨는, 일제시대이후 명맥이 끓긴

떡살 문양을 찾아 10년 넘게 전국을 누비며 원형복원에 힘을 쏟았습니다.



< 스탠드 업



고유기능 전승자인 김규석씨가

제작 가능한 떡살과 다식판만해도

5백여 종류가 넘습니다.>



그 결과, 올해의 고유기능 전승자로 선정되는등 수차례 상을 받아 빼어난 기능의 소유자로

인정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김규석씨는, 떡살제작의 기본이

되는 문양집이 국내에 없어

떡살 제작의 맥을 잇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그동안 모은 자료와 고증을

바탕으로 문양집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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