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내일부터 휴진 투쟁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14 19:00:00 수정 2000-09-14 19:00:00 조회수 0

◀ANC▶

동네의원 의사들이

내일부터 다시 휴진에 들어갑니다

◀VCR▶

광주시 의사회에 따르면

정부와 의료계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3차 폐업에

들어간다는 의쟁투의 방침에 따라

광주 지역 동네 의원들도

내일 오후 부터 모레까지 이틀동안

진료를 중단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2차 폐업 당시의

휴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만큼 이번 휴진 투쟁의 참여율도 그리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교수들도 모든 병동에서 철수할지 여부를 내일 결정할 예정이지만, 진료를 중단하더라도 자원봉사 형식으로 입원 환자와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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