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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동거하던 애인을
강제로 납치,성폭행한 혐의로
서울시 삼정동 34살 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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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말 컴퓨터 통신을 통해 안
27살 이모씨에게
검사라고 속여 동거해 오다
신분이 들통나 고소 당하자,
이씨를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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