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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2학기 부터 현장 실습을 나갑니다
그런데 현장 실습을 나가기 않는
일부 학생들에 대한 학사 관리가
엉망이라고 합니다
송기희 기자가 실태를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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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있는 한 공업계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지만
수업하는 광경은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교실은 텅 비어 있고
다른 교실에서도
학생들은 쉬고 있거나 삼삼오오
모여 잡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장 실습이 시작되는 3학년
2학기만 되면
일부 실업계 고교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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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현장 실습을 나가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수업이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INT▶
이런 분위기 속에 아예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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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의 경우 3학년의
80%정도가 현장 실습중에 있고
나머지 20% 학생수로는 80여명 정도가 정상 수업을 받아야 하지만
학교에서 조차 수업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일부 실업계 학교의
이같은 부실한 학사관리로 인해 실업계 고등학교가 갈수록
학생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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