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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광주 전남 지방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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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을 기해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금까지 내린 비는
해남 59.5밀리를 최고로
순천 56,장흥 53.5,
광주 31.5밀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앞으로도 40-80밀리,
곳에 따라서는 110 밀리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남해서부 앞바다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 되면서 목포에서 홍도,여수에서 거문도등
서남해안을 잇는
35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돼
귀성객 8천여명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도 제한적이어서
여수 공항은
이틀째 결항되고 있으며
목포 공항도
결항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사오마이는
제주도 남쪽 6백50킬로미터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전남지역은
모레 새벽쯤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침관수가 예상되는 논은
미리 물꼬를 낮춰주고,
사과와 배등 과수원에서는
낙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지를 단단히 묶어줄것등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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