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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전남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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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사오마이는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550킬로미터 부근해상에서
느리게 북동진하고 있으며
태풍 중심부근에서는
초속 36미터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을받고 잇는
광주전남지방은
초속 10미터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5-10밀리터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늘 낮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2일부터 계속된 비는
화순 북면 201밀리미터를 최고로
이양 168, 장흥 154, 순천 144,
여수 130, 광주 119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방에는
오늘과 내일사이 50-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전국에 직접 영향을 주면서
농작물 피해와 산사태,축대붕괴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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