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태풍 상황 - 630 연결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8-31 18:12:00 수정 2000-08-31 18:12:00 조회수 0

◀ANC▶

광주와 전남지방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나가 있는

윤근수 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 보겠습니다.



윤근수 기자?(네 기상청)



태풍은 지금

어디쯤 지나가고 있습니까?

◀VCR▶

네 광주 지방 기상청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 프라피룬은

목포 앞바다를 거쳐서

군산 서쪽 2백킬로미터

해상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때 태풍의 위험 반경에 들어있던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미터에 육박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몰아쳤습니다.



지금은 풍속이 초속

10미터 안팎으로 두세시간 전보다

바람이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돕니다



광주 전남 내륙지방과

전해상에 내려진

폭풍 경보도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도

좀처럼 그칠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을 보면

순천시 황전면에 2백밀리미터

보성 문덕에 117, 영암 112, 흑산도 75밀리 광주 38밀리미터 등 지역에 따라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오늘 밤쯤이면 광주와 전남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그렇지만 내일까지 40에서 80밀리,

많은 곳은 백 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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