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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호남 고속 도로는
밀려드는 귀경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호남지역 본부에 따르면
이른 아침부터
귀경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호남터널에서 회덕 분기점까지
130킬로미터 구간에서 정체와
지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경부 고속도로
거의 모든 구간에서 귀경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광주에서 서울까지
버스로는 15시간, 승용차로는 18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호남본부는
오전에 2만 천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광주를 빠져 나갔지만
앞으로도 2만대 이상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여
내일 새벽까지 고속도로의
차량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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