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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산물의
잇따른 납 파문으로 소비자들이 수입 수산물 구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획난으로
국산 수산물을 찾아볼수 없는데다
값도 비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차리기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여수시 남산동 선어시장.
값이 싸 추석
차례상에 오르던 중국산 조기가 요즘 인기가 없습니다.
인도네시아산 서대와 양태도
가판대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잇따른 납 사건으로
수입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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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불신은
곧바로 국산 수산물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20센티미터 크기의
국산 조기의 경우 10마리를 기준으로 수입산보다
3배가 높은 2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U)그러나 국산 수산물은
어획난이 가중되면서 공급물량이 달려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값은 계속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 아닐수 없습니다.
◀INT▶
국내산 수산물의 수요가 그 어느때보다 늘어난 올해 추석.
그러나 어획난에 따른
공급 물량의 한계로 차례상에
국산 수산물이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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