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중단 응급실 대혼잡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05 10:04:00 수정 2000-09-05 10:04:00 조회수 0

◀ANC▶

대학병원의 외래진료가

오늘부터 전면 중단돼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 교수들은

약사법 재개정 등

의료계의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수용을 촉구하며 오늘부터 외래 환자 진료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로인해 진료를 받으러 왔던

환자들이 응급실로 몰려드는 바람에 응급실에는 평소보다

2-3배 늘어난 환자들로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동네 의원과 보건소에도

평소보다 환자들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의대 교수들은 오는 15일까지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입원환자 진료를 포함한

모든 진료를 중단할 예정이어서

3차 의료기관의 진료에 공백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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