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오전에는 정상진료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8-21 09:59:00 수정 2000-08-21 09:59:00 조회수 0

◀ANC▶

전국의 동네의원들이

오늘부터 이틀동안

폐업을 벌이기로 했지만

광주와 전남지역은 정상진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전체 동네 의원 6백50여곳 모두

정상적인 진료를 실시했고

전남에서도 휴진이나 폐업에

참여한 의원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일부 시군구 의사회는

오늘 오후 폐업에 참여할 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시도 의사회 지도부가 해체된데다

지난주 이미 자율적인 진료복귀를

결정했던 만큼 폐업에 참여하는

의원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은

파업중인 전공의들에게 진료에 복귀해줄 것을 설득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이 이를 거부하고 있고 일부 교수들도 정부의 강경입장에 반발하고 있어서 진료 정상화는

좀더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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