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도 집단행동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8-30 16:17:00 수정 2000-08-30 16:17:00 조회수 0

◀ANC▶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 교수들이

오늘 하루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또한 의약 분업을 시행한지

한달째를 맞는 내일도, 동네 의원 의사들의 집회 참석으로

또 한차례 진료 공백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수인 기자















한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전공의들의 파업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교수

백40여명은 오늘 하루

진료를 중단하고 전국

의대교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파업중인 전공의들이

상경한 교수들의 공백을 메웠지만

담당 교수를 찾아온 예약환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SYN▶



의대 교수들은 약사법 재개정과

의료재정 확충 등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5일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정상진료에 복귀했던

동네의원 의사들도 다시

투쟁의 결의를 다지기로 했습니다.



광주지역 동네의원 의사들 가운데

1/3이상이 내일 오전 10시까지만

진료한 뒤 전국 의사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남 지역에서도

동네의원 백20여곳이

오전까지만 진료할 예정이어서

또 한차례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의사들과 정부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의약분업 한달이 다되도록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원점을 맴돌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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