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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 프라피룬으로 지금까지
광주와 전남지방에서는
24여명의 사상자가 나고
7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광주와 전남지방에서는
68살 최애순 할머니가
버스 승강장 지붕에 맞아
숨지는 등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2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방조제가 유실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벼논과 양파밭 등
농경지 64핵타가 침수됐고
천 헥타가 넘는 벼가
바람에 쓰러졌습니다.
나주에서는 180여 헥타에
이르는 과수원에서 바람에
배가 떨어지는 등 지금까지
887헥타의 과수원이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집계한 지금까지 재산피해는
72억여원에 이르고 있으며
최종 피해액은 이보다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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