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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찰서는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낚시터에서 만난 30대 남자를 속여 2천5백만원을 가로챈
여수시 덕충동 34살 김모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VCR▶
김씨는 지난 4일, 37살 유모씨에게 낚시배를 사서 고기잡이를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접근한 뒤
유씨가 2천5백만원을 인출해 오자
이를 갖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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