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행렬 절정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9-10 17:30:00 수정 2000-09-10 17:30:00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 첫 날인 오늘

귀성 행렬이 절정을 이뤘습니다



명절이면 되풀이되는 고달픈 여정이지만 귀성객들의 표정에선

한결같이 기쁨과 설레임이 가득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귀성 행렬이 분산돼

다소 수월하리라 기대했지만

고향가는 길은 이번에도 만만치않았습니다.



오늘 하루 호남고속도로를 통해

광주로 들어온 차량만 5만 여대.



서울에서 광주까지 평균 10시간

이상씩이 걸렸습니다.



그만큼 귀성길은 지루하고 고단했지만 귀성객들은

고향땅을 밟는 순간 피로와 짜증을 금세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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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들어 광주역과 공항에도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속속 도착해 고향집으로의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광주 시립공원 묘지에는

추석 당일의 교통혼잡을 피해 미리 성묘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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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은 오늘 노동단체가 마련한 위안행사에 참가해 고국에 두고온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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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혼잡함이 이어지고 있는

고속도로와는 달리 오늘 광주 도심은 비교적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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