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실채권 많아 부실 우려

조현성 기자 입력 2000-10-07 09:41:00 수정 2000-10-07 09:41:00 조회수 0

◀ANC▶

광주,전남지역 농협에

부실채권이 많아 부실경영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VCR▶

농협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 전남지역본부의 경우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대출금 이자의 총액이 올 3월 현재

21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2 퍼센트 가량 증가했습니다.



또 광주지역본부의 경우도

회수가 어려운 이자의 총액이

석 달만에 25억원에서 30억원으로

급증해 21 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부실채권의 증가율은

10 퍼센트 미만에 그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로

지역 농민들의 경제난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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