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이 WTO에 가입하게 되면
전남의 쌀 생산 기반이
크게 위협 받을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마늘과 고추등 1차 농산물도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낙곤 기잡니다.
우루과이 라운드 당시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쌀 수출국은 미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지리적으로나 가격 면에서나 절대적으로 앞선
강자가 등장한 것입니다.
흔히 안락미라고 불린
장립종을 많이 생산했던 중국이
최근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자포니카 계열 품종인 중단립종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로 동북 3성과
흑룡강성을 중심으로
급속히 늘어나 2년전 통계만으로도
전라남도 재배 면적의
40배를 넘어섰습니다.
가격면에서도
미국쌀의 절반도 안돼
우리나라 쌀시장이
완전히 개방된다면
전남의 쌀 생산기반을
크게 흔들것으로 보입니다.
◀INT▶
중국의
WTO 가입이 초 읽기에 들어간데다
우리 나라 쌀시장 개방 일정이
4년 밖에 남지 않아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를전망입니다.
이같은 내용은
전라남도가 중국의 WTO가입에 따른
우리 농산물
44개 품목의 경쟁력을
하나 하나 분석해본 결괍니다.
당장 생산 조정과
작목 전환에 따른 농가지원책이
시급한 품목으로는
마늘과 고추,땅콩,사료용 옥수수,
표고버섯등 임산물등
대부분의 1차 농산물이었습니다.
전라남도는 그러나
중국의 고소득 소비층을 겨냥해
품질 고급화를 이룬다면
사과와 배등 과실류와 절화,
김치와 삼계탕등 가공식품은
수출 유망 품목이
될수 있을것으로 분류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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