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선 경찰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렇다할
사기 진작책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주민 안전과 직결된
경찰 사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신흥 주택 단지를 끼고있는
광주 상무 파출소,
시도때도 없이 주민들의
민원이나 신고가 접수됩니다.
◀SYN▶ 신고 전화..
21명의 경찰에
담당 인구는 8만명,
한사람에 4천명 꼴이지만
3교대 근무를 서기 때문에, 실제론
만명 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곳곳을 돌며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INT▶ 파출소 경장
농촌 지역 일부 파출소의 경우는
관할 거리가 넓은데다,
지난 6월 통,폐합까지 돼
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격무에 지친 경찰 사기를
더욱 떨어뜨리는 건
주민들이 자신들을대하는 태돕니다
◀INT▶ 파출소 경장
그래도 파출소 사정은 나은 편,
경찰서 형사계 직원들은
개인 생활은 아예 포기하고
밤낮 없이
사건 현장을 뛰어다녀야 합니다.
외근 형사 한 사람이
한 달에 처리하는 사건은 8.2건,
5년 전에 비해
업무량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돌아오는건 허탈과 자괴감뿐입니다
◀INT▶ 한동근 강력1반장
광주 서부 경찰서
이들은 오늘도
안부 전화로 퇴근을 대신한채
사건 현장으로,
야근 업무로 들어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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