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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불에 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진화된지 하루가 지난 뒤에야
발견됐습니다.
지난 24일 새벽 불이난
광주시 학동의 한 폐가에서
화재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이는
36살 남모씨의 시신이
진화된지 하루가 지난 뒤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관할 동부 소방서는
불이 난 집이 사람이 살지 않은 지 오래된 폐가인데다
화재로 지붕이 내려앉아
남씨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남씨는 지난 98년 이혼한 뒤 떠돌이 생활을 해왔으며
불이 난 폐가에서 혼자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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