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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과정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내놓은 실업고 발전계획을
최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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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실업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의욕 부족과 열등의식을 실업교육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습니다.
실험실습 교육 여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기자재가 부족하고 노후화됐다고
답했습니다.
학생의 32%는 전문교과 과정이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실업교육과정이
실험실습이 부실하고 학생 수준에 맞지 않게 편성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학과개편에 대해서는 대부분
컴퓨터와 정보통신분야로의 개편을 원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분석을 토대로
농공상업계열의 현행 실업고 골격을 유지하되
산업 흐름에 맞게 학과를 탄력적으로 개편하고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2천 2년부터 농업계는 30명 , 그밖의 계열은 39명 이하로
학급당 학생수와 학급을 줄이고
상업계 야간학급은 폐지합니다.
대학과 연계한 교육을 강화화고
산학 맞춤식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
이번 실업고 발전계획은
광주지역의 실업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산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4,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마련됐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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