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지역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며
맥을 이어온
'부용산'의 노랫말을 담은 시비가
보성 부용산에 세워져
오늘 제막됐습니다
◀VCR▶
이번에 제막된 부용산 시비는
서울,광주지역에 있는 벌교출신
인사들이 주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세워졌습니다
부용산은 해발 백미터가
채 못되는 벌교읍내의 산 이름에서
유래한 노래로
50여년전부터 이지역을 중심으로
호남인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전설처럼 불리워졌습니다
그러나 부용산의 작곡가인
안성현씨가 월북하면서
당시 빨치산이 즐겨불렀다는 이유로
부용산은 금지곡이 됐다가
지난 97년 음악인들에 의해
다시 빛을 보게 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