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인상에 따라
지역 해운 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한국해운조합 여수지부에 따르면
관내 화물선의 경우
면세유를 공급받는 어선이나
여객선과는 달리
과세유를 써야 하기 때문에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가 전체 경비에 절반이상을 차지해 갈수록 적자폭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정부가 환경오염과
무역수지 악화를 차단하기 위해
화물수송용 경유에 붙는
세율을 인상키로 해
해운업계의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화물선이 사용하고 있는
과세유가격은
2백리터 1드럼당 10만5천원으로 이달말쯤 추가로 만원이상 올라
12만원선에 달했던 IMF때 수준에
거의 육박 할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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