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파업 오늘이 고비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0-10 22:36:00 수정 2000-10-10 22:36:00 조회수 0

◀ANC▶

의사들이 닷새째 진료를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이 이번 의료계 총파업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광주와 전남지역 병의원의

파업 참여율이 50%대로

떨어진 가운데 이번 의료 파업의 마직막 날인 오늘은

진료에 복귀하는 의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의료계와 정부가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의료계 내부에서도 파업을 연장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서 오늘이 이번 의료파업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광주시와 전라남도

보건당국이 파업에 참여하는

병의원 8백여곳에 일제히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처벌에 착수함에 따라

전공의 등 의료계 내 강경파들과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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