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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를 맞아
농촌지역에서 벼를 훔쳐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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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광주시 신창동 풍영정 마을 앞에서
한 남자가 승용차를 이용해
길 가에 쌓아둔 벼를 훔치려다
경찰 순찰차가 나타나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이미 벼 7가마를 훔쳐간 사실을 밝혀내는 한편
차적 조회를 통해
차량 소유주인 영광군 영광읍의
32살 배모씨를 수배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9일에는
진도군 임회면 용호리 앞 길에서
벼 11가마를 훔친 혐의로
34살 채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조사 결과 채씨는 지난 1년여동안
650가마의 벼를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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