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전남지방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확기에 접어든
벼와 과일 등 농작물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영팔 기자
(네,...)
전해주시죠...
--------------------------------
네,새벽이 되면서 광주지역도 점차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광주천변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태풍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실감할수 있습니다.
새벽 4시를 기해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전남지방은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완도 292밀리,해남 250, 화순 241밀리,광주 163밀리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흘동안 계속된 비바람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20헥타르의 벼가 논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 손실이나 주택 침수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백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됩니다.
재해대책본부는 제한수위에 육박한 주암호 등 도내 4대호의 방류량를 늘리는 한편
농작물 피해와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