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전남 도의회에서도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제 2교섭 단체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출범 직후 옥암지구 개발을 전라남도가 맡아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도청 이전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박용백 기자가







오늘 사무처에 등록하고

공식활동에 들어간

도의회 제 2교섭단체는

한나라당과 자민련 그리고

무소속등 모두 6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도의회 제 2교섭단체는

민주당 독주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도의회의 건전한 비판세력으로

남겠다고 출범취지를 밝혔습니다



◀ＩＮＴ▶



도청 이전에 반대했던 도의원들이 주축이 된 제 2교섭단체는

먼저, 도청 이전사업에 대해

목청을 높혔습니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합의한 옥암지구 공동 개발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옥암지구를 포함해

도청 이전사업을

전라남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2교섭단체는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도청 이전 반대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청 이전에 부정적인 의원들로 구성된 제 2교섭단체 출범으로

도청 이전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또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제 2교섭단체가 생겨남에 따라

도의회의 1당 위주 운영에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