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체력 하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9-20 09:47:00 수정 2000-09-20 09:47:00 조회수 3

◀ANC▶

광주.전남지역 초.중.고생들의 체격과 몸무게는 늘었지만,

시력저하나 구강 질환은,

심각한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최근, 전라남도 교육청이 조사한

도내 36개학교 6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그 실태를 송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화순 만연 초등학교 교실.

전체 40명 가운데

안경을 낀 학생이 10명이

넘습니다.



최근,텔리비젼이나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시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의 조사결과

도내 초.중.고생의 16.3%가 안경을 끼고 있었고 시력이 0.7미만으로 안경을 써야 할 학생이, 2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더 심각한것은 학생들의

구강 상태였습니다.





도내초.중.고생의 70%이상이 충치와 잇몸질환등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과의사◀INT▶



표준체중보다 50% 이상 무거운

고도로 비만학생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특히 여중생들의

비만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학생들의 키나 몸무게는

늘어나 외형적인 체격은

훨씬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학생은 5년전보다 평균 1.3센티미터, 여학생은 0.3센티미터 더 커졌고 몸무게도

1-2키로그램씩 늘었습니다.



학생들의 체격은 향상됐지만

체력이 약화되는등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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