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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초.중.고생들의 체격과 몸무게는 늘었지만,
시력저하나 구강 질환은,
심각한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최근, 전라남도 교육청이 조사한
도내 36개학교 6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그 실태를 송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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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연 초등학교 교실.
전체 40명 가운데
안경을 낀 학생이 10명이
넘습니다.
최근,텔리비젼이나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시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의 조사결과
도내 초.중.고생의 16.3%가 안경을 끼고 있었고 시력이 0.7미만으로 안경을 써야 할 학생이, 2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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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각한것은 학생들의
구강 상태였습니다.
도내초.중.고생의 70%이상이 충치와 잇몸질환등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과의사◀INT▶
표준체중보다 50% 이상 무거운
고도로 비만학생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특히 여중생들의
비만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학생들의 키나 몸무게는
늘어나 외형적인 체격은
훨씬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학생은 5년전보다 평균 1.3센티미터, 여학생은 0.3센티미터 더 커졌고 몸무게도
1-2키로그램씩 늘었습니다.
학생들의 체격은 향상됐지만
체력이 약화되는등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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