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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역 위생 매립장 조성을
반대하는 주민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그동안 주민 숙원 사업비로 150억원을 지원하고도
주민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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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향등 부락 주변
효덕,대촌,송암동 일대 주민
2백여명이 오늘 집회를 갖고
쓰레기 매립장 건설계획을
백지화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광주시가
주민 응모라는 위장된 수법으로
향등 마을에 매립장 후보지를
경정했기 때문에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인근에 덕남 정수장과
광주대 등 학원가,그리고 4만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인텨뷰
반면 광주시는 해당 주민동의를 받아 후보지를 결정했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반대는
보상을 위한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더욱이 지난 6월30일 환경부로부터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계획 승인이
난 만큼 차질없이 매립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2002년이면 현재 사용중인
운정동 매립장 사용이 종료되는
싯점이어서 더이상 미룰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텨뷰
그러나 지금까지 농로 포장 등 주민 숙원 사업비로 150억원을 쏟아 붓고도 주민 민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광역 위생 매립장이
자칫 제2의 상무소각로 꼴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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