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의사 총폐업 위기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9-20 10:41:00 수정 2000-09-20 10:41:00 조회수 0

◀ANC▶

의료계가 다음달 초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의료대란이 우려됩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의사회는

오는 28일까지 정부가

구속 의사 석방 등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다음달

6일부터 총파업을 벌인다는

의쟁투의 결정에 따르기로 하고

오는 23일 전국 시도 의사회

대표자 회의에서 세부적인

투쟁 방안을 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업에는 그동안

휴진에 참여하지 않았던

개인 병원 소속 의사들까지

모두 참가할 움직임을 보여

최악의 의료공백 사태가

우려됩니다.



이미 자퇴를 결의한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들도 오는 26일

학교측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의사들의 투쟁에 동참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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