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내일 의료파업 환자 불안(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0-05 19:59:00 수정 2000-10-05 19:59:00 조회수 0

◀ANC▶

내일로 예정된 의료계의 총파업을 앞두고 환자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병원과 의원은 미리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로 혼잡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박수인 기자













내일부터 환자들은

또 다시 진료받을 곳을

찾아 거리를 헤매게 됐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진료공백에

대비해 환자들은 미리

진료나 처방을 받기 위해

병의원에 몰려들었습니다.



의원들은 파업 기간인

닷새동안의 처방전을

한꺼번에 발급했고

이를 조제해주는 문전 약국들도 크게 붐볐습니다.



전남대 병원과 조선대 병원은

전공의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평소보다

20%가량 외래환자가 늘어나

서너 시간을 기다려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INT▶

◀INT▶



올들어서만 벌써 네번째

집단 휴진.



걸핏하면 진료를 중단하는

의사들과 무기력하기만한 정부에

환자들은 불만은 커져만 갑니다.



(박수인)

특히 이번 파업에는

의대 교수들과 중소병원의

의사들까지 참여할 예정이어서

환들의 불안도 어느때보다 큽니다.



◀INT▶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의약계와 정부의 지루한 대치속에



환자들은 또 다시 의료 파국의

멍에를 대신 짊어지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