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태풍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다 자란 벼가 쓰러지면서
수확량 감소가 우려됩니다.
태풍이 통과한뒤
농작물 관리가 풍년 농사의
관건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대형 태풍이
수확기 들녘을 잇따라 강타하자
풍년 농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불과 보름 사이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몰아치면서
쓰러진 벼가 다시 쓰러졌습니다.
곧 수확 할수 있을 정도로
누렇게 익었기 때문에
서둘러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낙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과수 농가들도
막바지 농작물 관리가
풍년 농사의 결실을
좌우할것으로 보입니다.
넘어지거나 부러진
과수 나무가지들은
깨끗이 잘라낸후 도포제를 발라주고 떨어진 과실들은
땅에 묻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달들어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단감 탄저병등 과수 병해충 확산이
큰 걱정입니다.
습한 날씨탓에
고추밭과 김장용 무 배추밭에도
병해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할일이 많은
농촌에 가장 시급한 것은
인력 지원입니다.
전라남도는
수확기 들녘에 공무원들을
총 동원해 복구에 나서기로 했으며
군부대와 유관단체와 학교등
각급 기관에
농촌 인력지원에
적극 나서줄것을 주문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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