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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유 시장의 장남 고모씨가
아크월드 대표 박해룡씨와
10억원을 거래한 사실이 밝혀져,
이들의 관계와 자금출처에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오늘의 사건 소식
박수인 기잡니다.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아크월드에 대한 자금추적과정에서
고재유 광주시장의 장남이 10억원대의 거액을 아크월드에 투자한 사실을 포착하고,
지난 주말 고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고씨는
지난해 7월 10억정도를
아크월드에 지원했지만
투자가 아닌 자금융통 차원이었고
모두 변제받았다며 불법대출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7월 담양에서 발생한
담배 도난사건의 용의자 세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양주 창고를 턴 혐의로
지난 22일 붙잡힌
47살 강모씨 등을 상대로
추가 범행을 조사한 결과
강씨 등이 지난 7월 담배 인삼공사
담양지점에서 담배 만8천여갑을
훔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1부는
자신의 형이 농협에서
불법대출을 받았다고 허위로고소한
광주시광산구 우산동 33살김모씨를 무고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7년 화순의 한 농협지소에서 자신 명의로 형에게
2천5백만원을 대출받게 해준 뒤
재산에 압류가 들어오자
형이 농협직원과 공모해
불법으로 대출을받았다고
거짓 고소한 혐의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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