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주 검거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9-18 19:57:00 수정 2000-09-18 19:57:00 조회수 0

◀ANC▶

국민은행 21억 도난 사건의 용의자

임석주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윤근수 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질문1) 임석주씨가

언제 어디에서 잡혔습니까



질문2) 그렇다면 임씨가 훔친 돈은

어디에 있습니까?





◀VCR▶

네, 동부 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용의자 임석주씨는

오늘 저녁 8시쯤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의

한 빌라에 숨어있다 붙잡혔습니다.



임씨가 숨어 있던 집은

근처에 사는 임씨의 처남 김모씨가

은신처로 소개한 곳인데

지난 주말부터 이곳에서

지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지난 15일 이전에는

고등학교 동창생인

강모씨와 김모씨의 도움을 받아서

서울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씨의 행적을 추적해온 경찰은 오늘오후 강씨를 추궁한 끝에

임씨가 숨어 있는 장소를 확인하고

곧바로 임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임씨와 강씨의 신병을

내일 새벽쯤

수사본부가 마련돼 있는

이곳 광주 동부 경찰서로 데려와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달아난 임씨의 친구

김씨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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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2) 검거 당시 임씨는

현금으로 3억 9천 6백만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임씨의 도피를 도와준

친구 김씨에게 2억 8천만원,

강씨에게 4-5억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나머지 돈 10억원 정도는

미사리 강변에 버렸다고

임씨는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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