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로 버섯재배-R ok

윤근수 기자 입력 2000-10-02 18:00:00 수정 2000-10-02 18:00:00 조회수 0

◀ANC▶

비닐봉지를 활용해

버섯을 재배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일반 버섯재배 방법보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재배하기도 쉬워

높은 소득을 올릴수 있습니다.



여수의 김종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여평의 재배사에서

고품질의 느타리버섯을

생산하고 있는

여수시 화양면 한 농가입니다.



이 농가의 재배기술은

다른 곳과 크게 다릅니다.



버섯 배양토로

주로 사용되는 볏짚이 아닌

목화솜 찌꺼기인

폐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면을 바닥에 깔지 않고 2.5킬로그램씩 비닐봉지에 담아

종균을 배양하는 독특한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S/U)이같은 폐면 한덩어리에서

온도와 습도만 제대로 맞춰주면

한번에 1.5킬로그램씩

최고 5번이상 수확할수 있습니다.



또한 종균배양에서

버섯 수확까지 두달이면 충분해 일반 재배 방법보다 성장속도가

한달 정도 빠릅니다.



배양토를 만들때

많은 노동력를 필요로 하는

부담도 덜었습니다.

◀INT▶

가격은 2킬로그램

한상자에 8천원선으로

일반버섯보다 2천원이 비쌉니다.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수요자가 많아 올해 소득만

3천만원은 거뜬합니다.

◀INT▶

시설비가 평당 백만원선으로

다소 많은것이 단점이지만

인건비를 줄이고 수확량을

늘릴수 있다는 점에서

농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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