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 상무 소각장이 오늘 준공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상무 소각장은 법적으로는

정상 가동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어서

실질적인 정상 가동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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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소각장이 공식 준공됐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책임 감리를 맡은 금호 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준공 검사서를 검토한 결과

모든 항목이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옥신과 소음 등 47개 항목 137건에 대한 성능 검사 등에서 모든 항목이 설계 보증치와 관련 기준에 적합하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 96년 공사에 들어간지

5년만에 상무소각장의 법적인 준공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인텨뷰(광주시)



이에 대해 주민측은 자신들이 의뢰한 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준공 승인 절차가

강행됐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 인텨뷰



그러나 문제는 주민들이 의뢰한

동우 하이텍과 독일 튜브사측이 4개월 동안의 시험 운전 기간 동안 용역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오늘 열린 중재위에서

동우 하이텍측은 용역 지연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설명을 하지 못한채

5개월의 기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광주시는 일단 소각장의 정상 가동 시기를 주민측 용역 결과가 나올때 까지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상무 소각장 정상 가동 여부는 주민들이 의뢰한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초에나 최종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