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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경찰서는
농가를 돌며 수천만원 어치의
농산물을 훔친
해남군 삼산면 34살 채 모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채씨는 지난 4일 오전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김 모씨의
창고에서 벼 15가마를 훔치는 등 36차례에 걸쳐 4천5백만원어치의 농산물을 훔친 협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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