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특용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의 토양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과다한 농약살포로 연작피해는 물론 생육장애와 작물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농부가 2개월동안
정성스레 가꾼 방울토마토밭을 트렉터로 갈아 업고 있습니다.
뿌리에서 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말라 비틀어지는등 천고현상이
나타나 수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VCR▶재배농민
화학비료등 인산질비료의 과다사용과 염분으로 인한
토양오염 증가가 원인이였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광주시가
실시한 토양오염치 표본조사에서도
잘드러납니다.
조사대상 12헥타르가운데
토양의 염류이온 농도는 5.98%로
적정치 2.0%와 전국평균 2.7%보다 갑절이상 많습니다.
또 유효인산도
적정치 3백에서 5백ppm보다
훨씬 높은 1090ppm으로 측정됐습니다.
◀INT▶
하지만 시설하우스철거와 재설치,
그리고 작목전환에 따른
수지타산 여부등 어려움은 마찬가집니다.
농민들은 기껏해야 적정비료사용법과 토질개량 유도등 한시적인 방법보다
양액재배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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