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비닐하우스 토양오염심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9-24 17:41:00 수정 2000-09-24 17:41:00 조회수 2

◀ANC▶

특용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의 토양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과다한 농약살포로 연작피해는 물론 생육장애와 작물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농부가 2개월동안

정성스레 가꾼 방울토마토밭을 트렉터로 갈아 업고 있습니다.



뿌리에서 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말라 비틀어지는등 천고현상이

나타나 수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VCR▶재배농민





화학비료등 인산질비료의 과다사용과 염분으로 인한

토양오염 증가가 원인이였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광주시가

실시한 토양오염치 표본조사에서도

잘드러납니다.



조사대상 12헥타르가운데

토양의 염류이온 농도는 5.98%로

적정치 2.0%와 전국평균 2.7%보다 갑절이상 많습니다.



또 유효인산도

적정치 3백에서 5백ppm보다

훨씬 높은 1090ppm으로 측정됐습니다.





◀INT▶





하지만 시설하우스철거와 재설치,

그리고 작목전환에 따른

수지타산 여부등 어려움은 마찬가집니다.



농민들은 기껏해야 적정비료사용법과 토질개량 유도등 한시적인 방법보다

양액재배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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