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총파업 돌입(12시)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0-06 09:59:00 수정 2000-10-06 09:59:00 조회수 0

◀ANC▶

의사들이 예정대로

오늘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동네의원과 병원 의사들은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가

결렬됨에 따라 오늘 오전 8시부터

오는 10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광주와 전남 지역

동네의원 천2백여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사들도

진료를 중단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전대와 조대병원,기독병원 등

응급의료기관과

10여개 중,대형병원은 응급환자

진료를 계속하고 있어 응급실마다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또 보훈병원과 보건소등지도 환자들이 밀리면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보건당국은

오늘 오전중으로

파업에 동참한 의료기관을 파악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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