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안에서 포커판 벌인 의사 입건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0-10 20:26:00 수정 2000-10-10 20:26:00 조회수 0

◀ANC▶

의료 파업기간동안

병원 안에서 도박판을 벌인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무안 경찰서는 무안 모 병원

33살 양 모과장 등 의사 4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하고

판돈 1백여만원을 압수했습니다.



양씨 등은 어제 오후 5시쯤

병원 휴게실에서 판돈 만원씩을 놓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하다

진료를 중단한 데 불만을 품은

환자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병원측은 의사들이 저녁내기를 했을 뿐 도박을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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